KBS2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드라마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후속작으로,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성산마을 우림 신씨 28대손인 신윤복(김명수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이유영 분)의 재회로 시작된다. 7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부로 대해 달라"는 김홍도의 말로 인해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드라마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로시패션 디자인 팀의 보조로 일하며 언젠가 디자이너가 되길 꿈꾸는 김홍도, 유럽 왕실의 사랑을 받는 명품 패션 브랜드 까미유의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배종옥 분), 성산마을의 수장이자 엄격한 조부 신수근(선우재덕 분)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신윤복 주변의 호위무사 겸 수행 비서 오윤아(임영주 분), 대한민국 문화재청장 이범교(박윤희 분), 경찰청 문화재 전담팀 경감 박서경(김서경 분)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함부로 대해줘'는 선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박유미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판타지오에서 제작하는 이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재방송 다시 보기로 공개된다.
'함부로 대해줘'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이며, 첫 방송은 5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이 드라마가 어떤 풍경을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