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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등장 인물

by hedera101 2024. 5. 14.
  • 이범교 cast. 박윤희

     

    (대한민국 문화재청장) 

    지난 해 도난, 도굴 당한 우리 문화재가 수만 점이라는 모 국회의원의 질타에,
    속상해 눈물부터 찍는 감성적인 공무원. 
    소탈한 성격에 문화재청에서만 24년 째 근속한 성실한 인물로, 
    늘 외부인사가 임명되던 문화재청장 자리에 처음으로 자체 발탁된 케이스다.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고가의 문화재 도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윤복의 도움을 받아 문화재 도적 ‘감쪽이’를 쫓고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까미유를 설득해 한국 패션쇼를 성사시키지만, 
    성산마을에서 패션쇼를 열려는 까미유와 
    절대 마을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수근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고통 받게 된다.

  • 여주댁 cast. 이세랑

     

    (준호 모, 윤복의 유모) 

    신분은 우림 신씨 집안의 노비이지만, 
    실제로는 윤복을 사랑으로 보살펴온 엄마 같은 존재. 
    윤복이 가장 스스럼없이 대할 만큼, 푸근하고 편안한 K엄마의 표본이다. 
    부모 잃은 윤복이 안쓰러워 늘 먼저 챙기다 보니,
    정작 친아들 준호는 엇나가 버렸다. 
    늘 체한 듯 가슴에 묵직하게 얹혀있던 아들인데, 
    어느덧 어엿한 식당 사장으로 금의환향해 마을 밖에서 편히 살자고 조른다.
    속으로는 대견하고 기특하면서도, 
    반나절만 집을 비워도 어르신 걱정에, 도련님 근심에, 
    쪼르르 달려오고 마는 여주댁은, 한사코 우림고택에 뼈를 묻을 팔자.

  • 김칠복 cast. 김병춘

     

    (택배 배달) 

    말재주 좋고, 손재주는 더 좋은데, 먹고 사는 재주는 없는 한량.
    큰 돈 한 번 벌어보려다 
    저도 모르게 도둑 감쪽이의 장물 운반책이 돼버린 남자. 
    다행히(?) 윤복에게 붙잡혀 어둠의 세계에서는 벗어나지만, 
    감쪽이의 목격자로 성산마을에 숨어 살게 된다.

  • 피혜원 cast. 진수현

     

    (윤복 모) 

    우림 신씨 가문의 종부이면서, 
    바깥 문물과 마을 발전에도 관심이 많은, 열린 사고를 가진 신여성.
    아이들만큼은 억압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편 신사도와 함께 성산마을 개방에 앞장섰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지아비를 잃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뒤 윤복을 성산마을에 내버려두고 몰래 떠나버리는데...

  • 이대감 cast. 김서현

     

    (성산마을 2인자)

    우림 가와 함께 성산마을을 이끌어온 유서 깊은 이씨 가문의 큰 어른. 
    수근이 마을 대소사를 상의할 만큼, 총명하고 인정받는 인물이다. 
    유일한 걱정거리가 있다면, 하나 뿐인 딸 세령의 안위.
    윤복과 혼사를 맺어주려 
    매사에 수근의 심기를 살피고 마을 일에도 발 벗고 나서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상처받은 딸의 모습에, 속상했던 마음이 점차 분노로 변해 가는데...

  • 이세령 cast. 문유빈

     

    (이대감의 딸) 

    뱃속에서부터 정해진 윤복의 정혼자.
    언제나 몸가짐이 바르고 흐트러짐 따위 1도 없는, 조신하고 참한 규수. 
    일희일비 하는 법이 없고, 속세의 허영이나 세간의 풍문에도 무관심하나, 
    유일하게 세령의 심지를 어지럽히는 존재가 바로, 윤복이다. 
    오로지 우림신씨 가문의 종부가 될 날 만을 꿈꾸며 살아왔거늘, 
    윤복이 낯선 바깥 여인을 데려온 걸 보고 흔들린다.

     


    여인이 품어선 안 될 감정이라 배웠는데, 
    질투라는 것이 마음속에서 요동친다.

     

     

  • 박서경 cast. 김서경

     

    (경찰청 문화재 전담팀 경감) 

    성산마을, 특히 윤복과 공조하여 도난 문화재를 되찾고 있다.
    뺀질한 외모와 달리 제법 성실한 타입으로 경찰로서의 촉도 좋은 편.
    척하면 척, 윤복과 손발이 짝짝 맞는 든든한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