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2024년 5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요리로 효심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으로 아버지가 만들어주시던 된장찌개에 도전했다.
장민호는 2011년 작고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벌써 14주기"라고 회상했다. 그는 "음악을 할 때 아버지가 힘을 주셨는데, 트로트를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앨범이 나오기 전에 돌아가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매해 5월이 되면 늘 그리운 아버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장민호는 납골당을 찾을 때마다 "우리 가족 다 잘 있다.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는 건 바라시지 않을 것 같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더라"고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는 팔찌, 옷, 신발 등 어머니가 원하는 것들을 준비했다. 또한 어린 시절 먹었던 아버지의 된장찌개와 특별 메뉴인 전복술찜으로 효자 상차림을 완성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어머니가 드시고 눈물 흘리셨겠다"고 말했지만, 장민호는 "팔찌 얘기만 하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호중은 장민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경연 프로그램 촬영 당시 민호 형이 비싼 호텔 서비스를 풀코스로 대접해줬다"며 "'지금 경험 안 해보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전해 장민호의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장민호의 진심 어린 효심과 어머니를 향한 사랑이 돋보인 이번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장민호가 보여줄 감동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민호 송도 아파트
장민호의 집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 더샾 센트럴 파크 3차 주상복합 아파트로 알려졌다. 총2개동 351세대, 38층~40층 규모로 2023년 1월 포스코건설에서 지었다. 평수는 약 33평형부터 83평형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