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2일 ‘지구의 날’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랜드마크 건물의 불을 끄는 ‘소등(消燈) 행사’가 열린다고 환경부가 21일 밝혔다.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자는 의미로 각국은 ‘지구의 날’에 지역 랜드마크의 조명을 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서울·과천·세종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숭례문, 부산 광안대교, 수원화성 등에 불을 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제정됐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환경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