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배우 부부 김호진과 김지호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했다. 5월 27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23년 된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로서의 애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김호진은 "결혼한 지 23년이 됐다. 알게 모르게 그렇게 된 거다. 자꾸 이제는 뭔가 부족하거나 멀리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더 애틋해지는 생각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한 20년이 지나가면서부터 '우리 와이프가 나를 이렇게 많이 사랑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배우 최화정의 생일파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진은 그때 처음 본 김지호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정작 김지호는 그 자리에 김호진이 있었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23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부부일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더욱 깊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 23년차 베테랑 부부인 김호진과 김지호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보여줄 알콩달콩한 신혼부부 같은 모습과 오래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랑 이야기와 결혼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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