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 씨가 출연해 25년 간 1000~2000명의 배우를 인터뷰한 비결을 공개했다.
백은하 기자는 5년 차 기자 시절, 30살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직장을 그만두고 뉴욕으로 떠났다고 한다. 당시 그는 "어떤 글을 썼는지는 기억하는데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기억이 안 나더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밝혔다.
뉴욕에서 그는 영화계 김조광수 감독의 매제가 운영하는 네일숍에서 일하며 클레어 데인즈, 에밀리 블런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 경험은 백은하 기자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매거진를 창간하는 계기가 되었다.
25년 간 배우 인터뷰를 해온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백은하 기자는 "재능 있는 인재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엔터테이너를 조망하는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거진t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열정과 독특한 인사이트가 오랜 시간 동안 배우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00~2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배우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백은하 기자. 그의 노하우와 철학이 담긴 인터뷰는 배우와 대중을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가 되어 왔다. 앞으로도 백은하 기자의 활약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배우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유퀴즈 246화 유재석 조세호 촬영 장소 카페 이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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