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이 시아버지 최고면(권해효)의 갑작스런 죽음과 친부의 자살에 시아버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 1회에서는 노영원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이 남편 최고면의 죽음 직후 춤을 추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2회에서는 노영원과 홍사강이 최고면이 낙석 사고로 죽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노영원은 시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하여 홍사강을 의심하며 대화를 이어가지만, 홍사강은 냉정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일관한다. 이들의 팽팽한 신경전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희선과 이혜영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노영원과 홍사강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연기했다. 그들은 대사뿐만 아니라 눈빛과 제스처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만으로도 남다른 가치를 증명하게 될 '우리, 집' 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 집'은 지난 24일 방송된 1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MBC에서 6개 드라마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는 기록이다.
최고면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 그리고 노영원과 홍사강의 고부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 집'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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