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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호텔 카네이션 케이크 가격

by 3bemedia 2024. 5. 2.

2024년 5월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티세리’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로즈 페탈 케이크’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11만원으로 올렸다. 파티세리는 지난해에도 시즌 케이크 ‘디어 블로썸’을 출시하며 8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파티셰가 데코레이션 꽃을 한 잎 한 잎 초콜릿으로 만드는 등 수작업이 더욱 정교해졌다”며 “지난해와는 케이크 모양 자체가 달라져 이에 맞는 가격대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호텔들은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케이크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를 지난해 4만 8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올린데 이어 올해는 6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초콜릿으로 카네이션 모양을 구현한 케이크를 2년 만에 재출시하면서 가격을 4만 8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56.3% 올렸다.


콘래드 호텔 역시 가정의 달 대표 케이크인 ‘카네이션 케이크’를 지난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올해는 5000원 더 받는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케이크를 작년 7만 3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해는 8만 5000원으로 계속 올렸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델리는 ‘튤립 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12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했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도 지난해와 동일한 8만 7000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