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절친한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동료, 친구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24년 4월 3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를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러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10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코러스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너의 의미'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2019년 절친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지연의 결혼식 등에서도 축가를 불렀다. 특히 지연의 경우 1년 전부터 미리 결혼식 날짜를 확인하고 스케줄을 비워둔 것으로 알려져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연에게 탄생석이 박힌 티아라를 선물하는 센스까지 발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서도 아이유가 축가를 불렀던 사실이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염문설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채동현의 결혼식에서도 깜짝 축가를 선보이는 등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유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처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인연을 잊지 않고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는 아이유의 '의리'는 유명세와 별개로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준다. 진정성 넘치는 축하 무대로 식장의 감동을 배가 시키는 아이유. 가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만난 인연들과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음악과 연기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훈훈한 인간미로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아이유의 앞날에 더 큰 응원과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