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5세대 파워보컬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가요계 선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xth Sense'를 스틸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보컬에 원곡자 제아는 "시상식 무대를 왜 여기서 해"라며 큰 감탄을 표했다고 한다.
키스 오브 라이프의 무대는 마치 코첼라 페스티벌을 연상케 할 정도로 웅장하고 압도적이었다. 함께 출연한 김재환은 "코첼라 보는 줄 알았다"고 극찬했으며, 전현무 역시 "브아걸 보는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키스 오브 라이프가 선배 그룹의 곡을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또한 이에 맞선 제아의 방어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권진아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인 키스 오브 라이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김재환, 러블리즈 케이, 고유진 등이 출연해 서로의 곡을 스틸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송스틸러' 무대에서는 이무진이 FTISLAND의 곡 '바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그의 '바래' 음원이 18일 공식 발매되며, 음원 사이트 검색어 순위까지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번 주에는 과연 어떤 스틸러가 '베스트 송 스틸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워보컬 간의 대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의 향연! 키스 오브 라이프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질 '송스틸러'는 19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