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류선재 라이벌. 선재만 보면 질투심에 시비를 못 걸어 난리다.
최근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철우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철우는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 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며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철우는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철우는 2019년 4월에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소속사를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며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경찰 등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철우는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앤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얼어 죽을 연애 따위',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의 라이벌 역할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