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암호화폐 업체는 "거래량이 적고 바이낸스와 같은 시장 조성자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이번 주말에 알트코인이 더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시장 메이커인 점프 트레이딩과 컴벌랜드가 금요일 밤 거의 30% 하락하기 전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폴리곤(MATIC)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토요일 여러 트윗을 통해 컴벌랜드가 바이낸스에 630만 달러가 넘는 900만 MATIC을, 코인베이스에 350만 달러 상당의 500만 MATIC을 예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컴벌랜드와 관련된 또 다른 암호화폐 지갑인 점프 트레이딩과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누적 940만 개를 예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예치금은 유동성이 부족한 환경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매도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MATIC 토큰의 급격한 가격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25%까지 하락한 카르다노(ADA) 및 솔라나(SOL) 토큰에서도 비슷한 가격 변동이 나타났습니다.
이 토큰들은 이번 주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해 여러 건의 제소장을 제출하면서 증권으로 분류된 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메모에서 주말 동안 주요 토큰의 추가 매도가 예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트코인은 거래량이 적고 바이낸스와 같은 시장 메이커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이번 주말에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라고 회사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