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 단짝’으로 잘 알려진 구성환이 ‘무지개 회원’으로 본격 등판, ‘낭생낭사(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일상이 펼쳐졌습니다.
이어 꽃분이와 함께 산책에 나선 구성환은 거울 앞에 서서 선크림을 ‘듬뿍’ 발랐다. 위장크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선크림을 바른 구성환은 “저에게는 아픈 이유가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주승이와 영화를 찍고 왔다. 그 이후에 백반증이 너무 심해졌다. 병원을 갔는데 선크림을 받으라고 하더라. 저렇게 안 바르면 불안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백반증은 피부 내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의 감소 또는 소실로 인해 피부의 탈색이 발생하는 후천적 질환입니다. 주요 특징과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증상: 피부에 경계가 뚜렷한 하얀색 반점이 나타나며, 주로 손, 발, 얼굴, 목, 팔다리 등에 발생합니다. 백반증 부위의 털도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 질환,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외상, 특정 약물 등이 백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피부과 전문의가 육안으로 판단하거나, 우드등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필요 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분류: 침범 부위에 따라 국소형, 분절형, 전신형 등으로 분류되며, 나이에 따라 소아형과 성인형으로 구분합니다.
5. 치료: 완치는 어려우나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 면역억제제, 광선 치료(PUVA, UVB), 피부 이식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6. 예후: 대부분의 경우 양성 경과를 보이나, 심리적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악성 흑색종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7. 관리: 백반증 부위를 태양광으로부터 보호하고, 화학물질 노출을 피하며, 심리적 지지와 상담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감염성 질환이 아니며 특별한 식이요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백반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배려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