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오는 5월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행복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부부로서 함께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문지인은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그간의 두 사람 사이의 '시그널'들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지인의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김기리가 동생의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요청했던 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기리는 "지능이 3~4세 되는 아이다. 간질이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를 고려했을 때 오늘 밤이 고비인 상황이다. 제발 주변을 한 번씩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애타는 마음을 전했었죠.
또한, 김기리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팬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감동의 글을 남겼을 때, 문지인이 감탄의 댓글을 남긴 일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화들은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해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김기리와 문지인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